초등학교 교과서에 '고양이는 나만 따라해'와 다수의 작품이 실려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
오산출신의 권윤덕 아동문학가를 서울 평창동 작가의 집에서 오산시민신문 창간5주년 특별 인터뷰
를 했다.
살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걷는 거리, 만나는 건물, 문화를 천천히 들여다보고 생각들을 만들어서 예술적
행동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. '문화'라고 하는 큰 틀에 오산문화를 만들어야한다. 지역에서 자생적으로
생기는 문화가 힘이 있고 풍성하다. 외국동화가 중요하지만 고장의 이야기도 중요하다. 창작에 관심이 있
는 시민들이 작게 모임을 만들어보는 것도 출발점이다.
권 작가는 오산의 이야기를 언젠가는 만들고 싶다고 했다. <엄마 어렸을 때> 라는 컨셉으로.
(이숙영 기자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