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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일보 / "다른 생각과 함께하면 모두 행복해집니다" <나무 도장> 권윤덕

"권윤덕 작가의 '나무 도장'은 제주 4.3 사건을 다룬 그림책이다. 권 작가는 무엇보다 그림

책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은 4.3 사건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려 했다고

한다. (...) 그는 '세계 전쟁의 학살뿐만 아니라 학교나 모임 등 작은 곳에서도 자기와 생각이

다른 사람을 나쁘게 얘기하고, 제거해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'라며

'자기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과 어떻게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알아야 모두 다 행복

해질 수 있으며, 그것이 용납되는 것이 미래 세대에게 필요하다'고 말했다. 권 작가는 이 책이

우리 역사를 고발하기보다는 우리가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꿈을

만들어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." (박진숙 기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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